[스크랩] 위기의 주부들 - 평온한 삶 이면에 담긴 전쟁들!! 1. 위기의 주부들 시즌1 을 보았다. (거의 주말 이틀 내내, 애도 없고 아내도 없으니 죽치고 보는 거징 ㅋㅋ) 요즘에는 내 나름의 정신적(?) 휴가를 보내는 셈인데, 재작년에 한국 가서 CSI에 빠진 다음 오랫만에 보는 '미드'이다.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것은 회사 동료인 '나카무라'가 재미있다고 권해서 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8.04.28
아내, 얼마나 이해하세요? 1. 도쿄에서 혼자 살게 되었다. 남자 혼자 이곳에 살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퇴근길에 집 근처 수퍼에 들러 장을 본다. 튀김이 반액할인을 해서 50엔이다. 장바구니에 넣는다. 그러나 오늘 메뉴는 '해물탕'. 밤에 출출할때 먹으려고 바나나도 하나 골랐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면 우선 마루 불을 켜고..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7.12.18
화려한 휴가가 찜찜했던 이유 - 영화에 갇힌 역사 화려한 휴가 (2007/한국) 장르 드라마 감독 김지훈 출연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이준기, 송재호 영화 줄거리 평범한 사람들의 평생 잊지 못 할 열흘간의 기억1980년 5월, 광주.그 날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믿기 싫었습니다.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7.08.10
고국과 외국 -한국생활 11개월째 1. 다음달 말이면 내가 한국에 들어온지 만 1년이 된다. 시간이 빠르다. 한국에 들어올때 두가지 목표가 있었다. 하나는 먹고 싶었던 것을 맘껏 먹기, 또 하나는 음 일본표류기 3권까지 완간하기. 현재로서는 첫번째 목표는 달성한 거 같은데, 두번째 목표는 글쎄다. 나는 누군가에게 인생에 대한 질문을..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7.07.11
연말의 필요조건 1. 그때 애인이 없던 나는 선배들을 따라서 월미도에 갔다가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다 커플이었는데, 나만 치기어린 싱글이었다. 그냥 집에 들어가기는 싫고, 그렇다고 여자친구도 없는데 선배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썰렁하고... 바닷바람이 조금만 덜 차가웠더라면 그냥 거기에 남았을..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12.29
미녀는 괴로워 -반품이 명품이 되다 미녀는 괴로워 (2006/한국) 장르 코미디 감독 김용화 출연 김아중, 주진모, 성동일, 김현숙, 임현식 영화 줄거리 군살은 없다! 비밀은 있다?눈을 감아야 친할 수 있는 여자엉덩이가 너무 커서 슬픈 그녀 '한나'... 이상하게 정이 가네?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12.25
라디오 스타 라디오 스타 (2006/한국) 장르 드라마 감독 이준익 출연 박중훈, 안성기, 최정윤, 정민준, 이성우 영화 줄거리 잠잠했던 88년도 가수왕 최곤. 매니저 속도 모르고 또 사고 치다.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12.24
지금이 지옥이라면... Edge of a Wheatfield with Poppies Vincent Van Gogh Oil on canvas on cardboard 40.0 x 32.5 cm. Paris: Spring, 1887 1. 가끔 내게 개인적으로 쪽지나 메일이 온다. 일본 유학, 혹은 진로에 관한 메일. 경험자인 나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천지차이일것이다. 일단 몸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나는 다시 복귀할 회사도 ..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11.22
인생의 갈림길에서 3. Michael Garmash -unexpected-gift 1. 2006년 8월 말 토쿄 나리타공항 출국심사대에서 나는 여권과 함께 '외국인등록증'도 내밀었다. 외국인등록증을 내민다는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비자를 포기하고 고국에 돌아간다는 뜻이다. 담당 심사원이 처음에는 그냥 확인차 내는 줄 알았나 보다. 그는 내가 내민 외국인..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10.23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올해 7월에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영화인데, 이 영화는 원래 일본에서 원작소설로 유명했던 작품이고, 내가 한국쪽에 번역소개를 하려고 했던 작품이었다. 그런데 여러 출판사와의 경합속에서 결국 낙찰이 안된작품이었는데, 그때 한국 출판사에 소개하기 위해 리뷰 형식으로 원작..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