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1. 한국전철이 시끄러운 이유?


일본 전철은 한국전철에 비해 매우 조용하다.

그 이유는 크게 네가지다

첫째. 물건 파는 사람이 없다.
     한국에선/ 졸다가 갑자기 큰 목소리가 나서 깨어보면 '계절'별 신상품부터 '회사도산', 아이들 장난감까지 안파는게 없다. 나도 아이 팽이 장난감을 하나 산 적이 있다.

둘째. 전철을 일주하면서 구걸하는 사람이 없다.
     한국에선/ 정말 몸이 아프신 분인지 아닌지, 눈이 안보이시는 분인지 아닌지 알 턱은 없지만 음악과 함께 종종 등장한다.

셋째.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면서 전도하는 사람이 없다.
    한국에선/ 이런 분들은 거의 로봇 같은 표정을 짓고 누가 뭐라해도 꿈쩍도 하지 않고 자기 할말만 하면서 전도하러 다닌다.

넷째. 핸드폰 통화다.
    한국에선/ 아주머니 계모임 이야기부터 영업사원의 거래처 정보까지 귀동냥할 수 있으나, 앞뒤관계를 잘 모르면 조금 괴롭다.

일본 전철에는 이 네가지가 없다.

이 중에서 첫째부터 셋째까지는 아예 없고
네번째 '핸드폰 통화'는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전화를 받게되더라도 빨리 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전철에서 핸드폰 통화란 양면적이다.
개인적으로 전철에서 통화를 해야할 일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것을 어느정도 선에서 조절을 할 것인가 하는 게 문제다.


2. 일본인들이 전철에서 전화통화를 하지 않는 이유?

일단 지하철을 보자. 전파가 통하지 않는다.
전화를 하려고 해도 전철이 섰을때만 가능하고 지하철이 다음역으로 가기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전파가 끊긴다.

그러나 서울의 1호선처럼 일본 지하철도 지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이때는 전파가 통하므로 전화가 울리기 마련이다.
(지상으로 다니는 JR 등 대부분 전철은 전파가 통함)

그러나 전화가 와도 일본인들은 전화를 받자 마자
'지금 전철이니 내려서 다시 전화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끊는다.

한번은 전철이 출발하기 전에 대기시간이 5분정도 남아있을 때였다.
전철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대부분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한 중년 사내의 포켓에서 핸드폰이 울리는 게 아닌가.
그러자 그는 전철 안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전철 밖 플랫폼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이 닫힐때즘에 가까스로 다시 들어왔다.

그저 자리에서 편하게 받을 수도 있을텐데...

나는 그것을 보면서 일본인에게 전철 안은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핸드폰 통화를 하기 부담스러운 공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나도 전철을 탔을때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면 자리에 앉아있다가도 일어나서 문쪽으로 가서 간단하게 '내려서 건다'고 하고 끊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철 내에서 미주알 고주알 생활 이야기하면서 떠드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일본 전철안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만화나 잡지를 뒤적거리거나, 문자메세지 작성, 게임, 신문을 보면서 자기 할일을 하거나 아니면 피곤해서 곯아떨어지는게 대부분이다.
 

3. 초강력 핸드폰 할아버지 등장!!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지난 몇년간 보지 못했던 초강력 핸드폰 통화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지하철에서 전화가 걸려올때부터 전화를 끊을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받다가 지하철이 터널속으로 들어가자 끊겼다. 그러나 지하철이 지상으로 나오면서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아마도 무슨 업무 관련한 이야기였던 거 같다.

문제는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이 할아버지는 전철이 지상에서 달리는 동안 끊을 생각이 없이 줄곧 통화를 하는 게 아닌가.

전철 안에 몇몇 사람들이 대화를 하고는 있었지만 역시 핸드폰 통화소리는 유별나게 크게 들린다. 언젠가 본 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핸드폰 통화 소리에 불쾌함을 느끼는 이유가 대화를 완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만 들릴 뿐이어서 대화 전체 내용을 알 수가 없고 게다가 시끄러우니 본인도 알게 모르게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이 핸도폰 할아버지가 5분 이상 통화를 계속하자
원래 주위 참견을 하지 않던 일본인들도 힐끗힐끗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말은 못하고 슬쩍 쳐다보고는 만다. 다들 나와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는 것이다.

잠깐이면 몰라도 전철에서 계속 통화하는 일본인을 본 것은 나도 처음이다.

그럼에도 구석에서 혼자 열심히 통화중인 이 할아버지는 안하무인이다.
 
나는 읽던 주간지에 몰입이 안되서 관두고 그때부터, '누군가 저 할아버지를 말릴 것인가'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끝내 못참겠던지, 그 근처에 앉아서 책을 읽던 한 중년 사내가 일어나서
'전화는 내려서 하라'고 주의를 줬다. 드디어 임계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제서야 그 할아버지는 재깍
'스미마셍' 하면서 전화통화를 끝냈다. 물론 상대에게는 내려서 다시 건다는 말을 남겼다.

'우씨 바로 끊을 거면서 -_-'

적어도 전철에서 통화를 하면 남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은 알고 있던 모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문화와 관습
   
이렇게 한국에서는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없는 일이 일본에서는 벌어지곤 한다.
해프닝 끝났지만 나도 모르게 조용한 일본전철 분위기에 익숙해서인지  
핸드폰 통화소리에 참 민감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물며 일본인들은 오죽 했을까.

일본인들이 전철에서 전화통화를 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끼지지 말라는 가정교육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다들 통화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화와 관습은 그래서 무섭다.

문화란 익숙한 것이라고 본다면 전철에서는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이들에게는 익숙한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 튀어나오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내가 전화통화를 하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겠지 라는 생각도 있겠지만 아무도 통화를 하지 않는 분위기속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번호를 누를 일은 없을 것이다. 암묵적인 침묵이 더 무서운 법!

전철안 핸드폰 통화!
한국에서는 서로 시끄러워서 그냥 무감각해지는데,
일본전철에서는 아무도 장시간 통화를 하지 않다보니 단 한사람이라도 통화를 하면 엄청나게 거슬린다는 거.!!!

그러고 보면 때때로 너무 조용한 것에 익숙해지는 것보다
어느정도 시끄러워도 사람사는 게 다 그런거라고 하면서 무덤덤해지는 게
최고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남 사생활 이야기를 전철안에서 장시간 듣는 건 고역이다.


관련글: 일본인들이 전철에서 가장 싫어하는 타입은?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현지회화,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까지,
->당그니의 좌충우돌 일본어  (일본어에 관심있으신 분은 여기로)






Posted by 당그니
일본! 이것이 다르다! l 2008. 2. 2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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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youlsa.com BlogIcon youl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봤습니다.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무례한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국가의 수준에 걸맞게 우리도 일본 사람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2008.02.21 17:43
  3. 하지만 일본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일본도 소란스러울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주로 밤시간대에 입니다.
    밤10시부터 전철이 끊길때까지의 전철을 타보면
    정말 말그대로 시끄럽습니다. 술한잔 걸치고 온사람인들인지 몰라도....
    아, 그리고 일본에도 전철을 타보면 시끄러운 사람이 어디가나 다있습니다.

    2008.02.22 01:51
  4. 여섯번가본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두 JR 야마노테 선에서 금요일밤 되면 술취한 젊은이들이 지하철에서 떠들긴 하던데^^ 그러나 평소에 한국보다 훨씬 조용한 것은 사실입니다.

    2008.02.22 02:22
  5. ㅋ..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도 당연히 시끄러운 사람도 있겠고 전화하는사람도 있겠지 24시간 내내 쥐죽은듯 하겠냐..? ㅋㅋ 문제는 단순히 있냐 없냐가 아니라 정도의 차이지.
    한국지하철은 시끄러운데 일본도 그런사람 좀 있다~~ 이런 말도 안돼는 우기기는 집어치우고.
    일본인이 한국에 와서 시끄러운거야 여기가 막장국가인줄 알거던..ㅎㅎ 한국인이 일본에서 가서 하는거 보면 더 가관이지 한 500m거리부터 딱 티가 나. 패션에 얼굴에 하는짓에 소음에ㅎㅎㅎ... 압권이지
    한국은 중국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라고 보면 딱 됌

    2008.02.22 04:02
  6. Favicon of http://strix.tistory.com BlogIcon Stri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살고 있는데 저 사진에 나오는 선은 京浜東北線인가요? ㅇㅅㅇ)!

    2008.02.22 08:48
  7. 레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일본 근처도 못가본 개찌질이 가난뱅이는 좀 닥치고 있어라 ^^ 일본갈 비행기값도 없는 찌질이가 쯔쯔

    2008.02.22 09:16
  8. ㅋ..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스//
    븅신아 나 일본살어 -.,-;
    갑자기 가난어쩌고 뜬금없는걸 보니 좀 컴플렉스가 많은가 보구나. ㅎㅎㅎ
    불쌍한놈.. 계좌로 돈 좀 넣어주랴?

    2008.02.22 15:27
  9. 어제 들은 이야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제법 중요한 만남이 있는데, 부득불 약속을 고쳐야 했습죠.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상대방한테 전화를 거는데, 아무리 걸어도 받지를 않더군요. 나중에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은 - 일본은 전자파가 인체에 주는 해를 고려해서 전파 출력을 낮게 해서 지하철에서는 통화가 되지 않는다 - 고 답하더군요. 하기야 핸드폰 전자파의 인체 유해는 이젠 상식인데, 국가가 그걸 내버려 두는건 어쩌면 담배를 막피게 하거나 사카린을 어린이 과자에 마구 넣도록 내버려 두었던 것과 같은 책임 방기일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2008.02.23 22:11
  10. 일빠 싫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인이 일본 지하철에서 통화 안하고 예의를 지키는 이유는 단 한가지...

    누구 눈에 거슬리는 행동 했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등에 칼 맞을까봐죠.

    일본 사람 한국에 와봐요.

    큰소리로 일본 말 하고 떠들고 예의 국 끓여먹음

    모르면서 너무 일본 숭상하지 마세요.

    2008.02.24 14:48
  11. 샬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철이 조용해서 선진국이면 일본이 미국보다 선진국이군 ㅋㅋㅋ 꼭 미국이나 그 외 다른 나라 못가본 찌질이들이 저딴거로 한국 욕하더라 ㅋㅋㅋ 돈이 그렇게 없냐?비행기표 살돈도 없어?왠만하면 미국 한번쯤 다녀와라. 보스톤 뉴욕같이 대중교통잘되있는곳좀 다녀와봐라 가난한 찌질이들아. 한국에서 열등감에 쳐 박혀서 투덜대지나 말고.

    2008.07.03 17:11
  12. 문제있는건맞잖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놈의 나라 한국에서는 개인간의 기본적인 예의도 사실 어설프지 않나. 한국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나도 지하철 안에서의 구걸 행위나 판매 행위, 큰소리로 떠드는 등의 다른 사람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행위엔 정말 신물이 난다.

    조용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의라는게 존재하는데 한국은 개인마다 그 편차가 너무크고 기준이라는게 모호하다.

    어린애들이 어렸을때부터 어떻게 자라나는지 그것도 진짜 외국과 비교되는 문화중 하나다. 다른나라는 어머니들이 다른이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기힘으로 자신이 일어서고 책임지는 것이 정도라고 확실히 교육받지만 한국은 누가되었건 지자식이 최고라는 식으로 교육을 시키고 공공장소에서 막힘없이 떠는건 그냥 예사다. 애들부터 이런데 성인들이 제대로 된 정신이 박혀 있겠냐고.

    기준 문화는 없이 이기적이고 천박한 쓰레기 의식만 가득한채 그것이 전통인양 포장되고 유통된다는 사실이 너무도 한심스럽다.

    2008.07.04 00:22
  13. 문제있는건맞잖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한국의 교육열이라는 것도 이런 이기적인 문화의 영향이 적지않은게 사실이다. 자기 자식의 분수를 알고,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고 다른 이의 수준도 인정한다면 이렇게 지옥같은 입시경쟁에서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고 난 생각한다.

    그저 무조건 지자식이 최고고 다른 이의 자식은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거나, 자기 자식이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자식을 극단적으로 닥달하거나 깎아내린다. 이러니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것이지. 제도의 문제라기 보다 결국 이 한국에 사는 인간들의 심뽀 문제가 아닌가 싶다.

    2008.07.04 00:28
  14. 일본재류5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일본-노인네와임산부는 계속 서있는다
    한국/ 경로석이 아니어도 노인과 임산부만보면
    자리를 양보한다.
    일본은 자는척도아니고 그냥 쳐다보고 앉아있더라..

    2008.07.31 22:20
  15. 일본전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일본전철은 조금 타기 어렵다.

    솔직히 가격부터가 비싸서..


    특히 휴대폰이 안터진다니... 이건 새로운 사실이다.

    한국에는 지하실마다 신청만 하면 통신을 할수있다 전화외에도 인터넷이나 DMB도..


    솔직히 지상파 DMB는 밖보다 전철안이 더 잘통한다. 안끊기고..
    밖에는 혼선이 심하다.



    그리고 시간이 철저한 나머지 조금 심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기차나 전철은...

    한국에는 만약 전철문이 닫힐때 사람이 아쉽게 놓쳤다면 기사는 열어주는데..

    2008.11.01 18:38
  16. 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비교를 일본과 뉴욕의 지하철을 하면 더 빠른 대답이 나올거 같은데
    마치 한국의 지하철이 후진국의 개념인거 처럼 말씀하시는데 그 세계에서 무시못할
    뉴욕도 전철은 정말 최악이거든요? 물론 여기는 전파가 약해서 통화도 못하죠.
    우리나라처럼 어디든 전화 할 수 있는 나라도 드문거 아시죠? 왜 그걸 모르시죠?
    뉴욕 전철 위험하진 않습니다. 단지 인종적 우월주의에서 만든 하나의 오류라고 볼 수 있죠.. 4~50%가 흑인이니까요. 정말 다들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얘기하고
    심지어 전철에서 심심치 않게 먹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이벤트 같은것도 있구요. 이벤트라고 해서 특별한건 아니고 우리나라 잡상인들 처럼 노래 불르고
    팁정도 주면 끝나는 거죠. 뉴요커들은 그런거에 짜증을 낸다기 보단 하나의 문화라고생각하구요, 춤도 추고...노래 흥얼거리기도 하구요...그거에 비하면 한국이요?
    저는 정말 잘 모르겠는데 왜 자꾸 일본과 한국을 비교해서 이런식으로 일본은 그렇기 때문이고 한국은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군요.
    아 그리고 계속 쭉 읽다보니까 신촌 명동 뭐 그런곳에 젊은이들이 담배꽁초, 침..
    아무대나 뱉는다고 하셨죠? 네 맞는 말씀이고 저 역시도 그 글에 인정합니다.
    근데 어디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 그런 구역은 있기 마련이거든요? 특히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곳이면 어딜 가나 그렇죠... 작년에 저도 일본 갔다왔습니다. 물론
    전철은 조용하죠. 그러나 대화는 합니다. 우습죠...너무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그리고 시부야 갔을 때 사람들로 북적 거렸죠.. 그곳 역시 담배 꽁초 잡동사니 할것 없이 지저분하긴 마찬가지에요. 여러분! 포커스를 맞추세요. 나와보세요.
    한국처럼 살기 좋은 나라도 없어요.
    일본? 정말 살기 좋은나라죠. 깔끔하고 친절하고 정말 문화적으로는 우리나라 그 이상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비교라는 것은 정말 극과 극을 비교하셔야지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나요?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의 개인것 처럼 그런 식으로 열등감 느끼게 할 필요까진 없을거 같아요

    2008.11.01 18:46
  17. 한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철에서 통화하는건 그냥 문화다.. 소란 스럽지만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 솔직히 말해서 지하철 타면서 주변 사람들 통화하면 그렇게 피해가 심한가 ?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대부분 그렇지 않아 ? 옆사람에 피해주지 않을 정도로 핸드폰 이용하면 뭐가 문제가 되는건지...

    2008.11.01 19:06
  18. 사람되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지하철에서 왠만하면 핸드폰 안쓰는데.. 이유는 지하철이 이래저래 시끄럽잖아.. 지하철 소리 자체도 시끄럽고 주위도 시끄럽고... 그래서 자연히 통화하는 내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고... 그렇게 되는게 난 주위에 미안하더라고... 상대방 목소리에 집중이 안되서 대화가 힘든 것도 짜증나고..
    그래서 지하철에서 통화는 최대한 짧게 하지. 지하철이라서 내려서 전화한다고...
    이건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은 그게 과해서 규범화된 거고, 그런 건 숨막힐 것 같다. 일본이 선진국일지는 몰라도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봐.
    우리나라는 좀 개념들이 없는게 문제지. 뭐가 예의인지 인식을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건 좀 후진성이라고 보여져. 학교에서 또는 가정에서 제대로 예의에 대한 교육을 못받은거지. 아니면, 예의라는 걸 알아도 자연스럽게 깨버리는게 습관화되었거나... 어떤 것이든 지하철에서 통화는 조절하는 문화는 필요한 것 같아. 일본같은 억압적인 분위기는 말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말잊..

    2008.11.02 01:39
  19. 지하철서 핸폰통화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고딩들 자주 하던디...-_-;;

    아침, 점심때는 지하철 조용~하죠...;;

    근데...내가 타고다니는 선만 그런지 몰라도...퇴근시간엔 장난 아니던데요...;;

    핸폰 통화하는놈이 있는가 하면 뭉쳐서 떠들어대는 아저씨들...아줌마들...-_-;;

    히비야선 타고 다니는데....아키하바라에서 키타센쥬까지...만 시끄러운건가..-_-ㅋ

    비슷한 시간대에 딴선은 타본적이 없어서...(JR말구 지하철여...;;)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한것 같던데...시끄러운건...-_-;;;

    2008.11.02 01:49
  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한국인은 정말 매너가 없다.

    공공장소에서 하지 말아야할 짓이 뭔지
    똥이뭔지 된장이 뭔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


    그렇다고 일본 지하철 옹호론은 아님.
    지하철이 만석일 때 할아버지가 곁에 있어도
    본 척 만척. 야마노테센에서 내가 겪은 경험이지만...


    자리 안비켜주는 것보다는..
    시끄러운 사람들이 더 싫다는...


    어쨋든 가장 중요한 건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것! 나하나 쯤이야는
    절대 안된다!

    2008.11.09 20:31
  21. 박혜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우리나라지하철만큼 깨끗한지하철이 어디있겠어요? 물론 우리나라보다 지하철시설이 깨끗한나라는 몇안되지만요!

    2011.12.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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