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 시간나면 가끔 그려서 올리겠습니다.

1. 지난달부터 컴퓨터가 조금 이상했다. 내가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거나, rss를 읽다보면 느닷없이 컴퓨터가 맥 없이 꺼져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 컴퓨터를 산 것이 '당그니의 일본표류기'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부터였으니, 벌써 만 4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 무리하게 컴퓨터를 끄거나, 거칠 게 다..

1. 자전거를 훔쳐갔어요 1. 나는 회사에서 주로 한국 라디오를 들으면서 작업을 한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한국 라디오를 들으면, 최신 유행 가요도 들을 수 있고, 사람들 사연도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일본어로 생활하는 환경 속에서 모국어를 보충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최근에 들은 사연 중에서 ..

패턴 회화 best 100 이 나온지 어언...7일째!!! 7일간의 판매량을 집계한 yes24의 일간 베스트를 보니.... 전작 '도쿄를 알면 일본어가 보인다'와 함께 나란히 1,2위를 먹었군요!!!! 아자!! 캄솨함뉘다!!! 꾸벅 큰 절!! yes24는 점령했네 -_-;

1. 제가 아기디기, 고기다리 던....책이 11월 3일자로 나왔습니다. 책 쓰는 것은 일종의 빚 청산 같아요. 계약서를 쓰고 밀린 원고를 넘기고.... 빚을 다 갚았다는 증거로 책이 뿅...나오는 올해 내는 책으로는 3월 '도쿄를 알면 일본어가 보인다' 이후 두번째 책이고, 그 동안 냈던 책을 다 합치면 4번째네요..

제가 쓴 일본어 새책이 이번달 말이면 나옵니다. 그 머리말을 드디어 써서 출판사로 보냈습니다. (프러스 필름 나오기 직전 최종 교정본도 오늘 체크해서 보냈습니다) 책을 쓰고 나면 제일 머쓱한 게 머리말 쓰는 것이더군요 -_-;; 잠깐 표지 가안을 보실까요?^^ 여러분은 어떤 표지가 마음에 드시는지.....

1. 지난 토요일 저녁, NHK에서 태왕사신기 마지막회가 방영되었다. 겨울연가만큼은 화제가 되지 못했지만, 어쨌거나 배용준 팬들은 욘사마를 브라운관을 통해 매주 만날 수 있었다는데 만족했으리라 생각한다. 지난주 아사히 신문사에서 발간하는 주간지 '아에라'에서는 '태왕사신기'의 영향으로 '코마..

1. 점점 벌어지는 격차 최근에 경제 주간지 '다이어몬드'에서 본격적으로 '격차사회'로 진입한 일본사회가 '자식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특집으로 다뤘다. 여기서 '격차'란 원래 의미였던 '빈부 격차'를 넘어서 자식세대까지 이어지는 '교육격차'까지도 포함한 단어다. 버블 붕괴 전 '1억총중류(..

일본어를 하는 게 좋을까 영어를 하는 게 좋을까. 일본어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외국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영어'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한국 돌아가는 분위기로 보면 부모가 '영어'를 잘하면 아이들 영어에 도움을 ..

일본에서 도시락을 캐릭터 모양으로 꾸미는 경우가 많은데, 케익도 그런 경우가 있다. 딸 생일날 근처 케익 전문점에서 산 케익. 어차피 케익맛은 거기서 거기인데, 이왕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이면 더 좋을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날 잡아 잡수...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