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 4 -새로운 도전!! 1. 내일이면 나의 6살 난 딸이 일본으로 건너온다. 2002년 도쿄에서 태어나서 4년간 이곳에서 살다가, 2006년 8월 한국에 들어갔다. 일본에서 사는 동안 아이는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더 자연스러워서 나는 집에 있을 때마다 아이에게 한국어로 말을 걸고 교정을 해주었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가니 그럴 필..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8.05.23
약간 우울 이번주 금요일 출국이다. 그런데 난 약간 우울하다. 가족와 떨어져서 나 혼자 일본으로 가기 때문이다. 아이엄마가 아이에게 이야기는 했다. '이번주 금요일은 아빠랑 공항에 가서 빠이빠이 하는거야' 아이엄마는 공항에서 아빠가 떠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 한국에서 .. 나의 기록 2007.11.13
영주권자의 입대와 아이 1. 딸이 옆집 또래하고 노는게 한창이다. 오랫만에 주말에 집에서 쉬고 있는 나는, 딸이 옆집 아이와 하는 대화를 듣는다. "너 그렇게 하면 알아서 해!!' 이제 만 5살이 되는 딸은 어느새 어른들이 쓰는 말들까지 하고 있었다. 불과 9개월전만 하더라도 일본어가 더 자연스러웠던 딸은 한국에 들어온지 몇..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7.06.10
아이 동화책 읽어주기 주문한 책이 왔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피곤했지만, 아이 동화책은 내가 읽어주기로 했다. 왜냐면 내가 읽고 싶었으니까. 세계 창작 동화. 다양한 개성의 그림들이 많이 나온다. 동화책을 읽을때는 천천히 글자도 가르쳐주면서, 다양한 연기를 해야한다. 목소리도 등장하는 주인공 수 만큼 바꿔가면서..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7.02.05
아이와 동화책 1. 오후 들어서 싸래기 눈이 흩날리기 시작했다. 때마침 딸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올때다.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문득 물었다. "채현아 하늘에서 왜 눈이 내리는 거야?" "왜냐면요. 날씨가 추우니까" 집에서 씨리얼을 조금 먹이고, 다시 미술학원을 보내러 외출을 했다. "야...눈이 또 내린..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7.01.31
아이들 글자란... 얼마전 어머니 생신날, 처가 딸에게 축하카드를 쓰게 했다. 한국와서 채현이 한글 솜씨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아이들 글자는 뭐랄까. 때묻지 않은 순박함이 들어있다. * 여기 틀린 부분은^^?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