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교또에서도 그랬지만, 동경에서도 확실히 서울보다는 비가 많이 내렸다. 동경역 봄비(?) 주요배경 채색 완료.

1. 살다 보면, 아니, 어떤 길을 선택해서 가다 보면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 행여 엉뚱한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 어쩔때는 도대체 내가 어디에 있는 건지 모를때가 많다. 그럴때 그냥 이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지시해주는 '이정표'가 있다면 그것을 우리는 '희망'이라 부른다. 희망조차..

도쿄에 처음 갔을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자전거 도로였다. 자전거 도로는 꼭 자전거를 위한 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조깅하거나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가장 부러웠던 것은 울창한 숲과 나무였는데, 2차세계대전떄 도쿄 대공습으로 도쿄의 대부분이 불바다가 되었을텐..

1. 일본에는 신사가 동네 곳곳에 있고 생활 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를 비롯하여 군국주의 시대 국가주의 신도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일본 신사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지만, 실제 일본인들에게는 동네 신사는 하나의 기복신앙에 다름 아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2..

원래는 서울역과 같은 돔형이었는데, 나중에 지붕을 바꾸었다고 함. 각종 전철, 나리타 익스프레스, 신칸센이 서는 곳으로 동경 교통의 요지.

헤헤... 오늘 중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역시 대사 넣으면서 그림 마무리를 하다보니 늦어지네요 어제,오늘 한잠도 안잤는데, 그림은 역시 시간 먹는 기계인 거 같네요 ㅜ.ㅜ.. 참치회(아카미) 초밥이랑 녹차를 드시면서 느긋하게 기둘려주세요^^;; (오늘은 다 끝내고 자야되는데 ㅜ.ㅜ)

위는 밑그림, 아래는 채색. 오늘 오후에 4화 올릴께요. 그전에 잠을..자야쥐. 아참 2권은요 2부 12화 예정인데, 이게 다 그려지면 그때 아주 두툼하게 묶어서 낼 생각입니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그래서 더 꼼꼼히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 이 사항은 다시 공지로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