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뭐해

주몽, '일본' 후지TV에서 방영 종료된 이유?

dangunee 2007. 10. 18. 00:13

1.일본 수출 '주몽' 1부로 막을 내려
 
   주몽이 후지TV 지상파 방송에서 1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日후지TV, '주몽' 방송 중단…2부 방송은 미정

   후지TV 8월 중하순부터  평일(월-금) 오후 2시-3시, 토요일은 오후 3시반-5시반까지 방영했는데, 9월 들어 아래와 같이 편성이 오락가락하더니, 결국 9월 27일 1부 24회를 끝으로 지상파 방송을 끝냈다.

    9月10日(月)11日(火)14:07〜14:58
 9月14日(金)14:07〜14:58
 9月18日(火)〜9月21日(金)14:07〜15:00
 9月25日(火)〜9月27日(木)14:07〜15:00
   

   다음은 후지TV 홈페이지에 있는 알림공고

   

 [주몽]제1부는 2007년 9월 27일 방송을 끝으로 종료했습니다. 많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제2부 이후 방송은 미정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즉, 2부는 할 예정이 없다는 뜻이다.


2. 주몽을 재미있게 보던 팬들의 메세지
 

주몽을 아끼고 즐겁게 보던 일본팬들은 방영이 중지되자  후지TV 게시판에 여러 메세지를 남겼다.

* 제2부도 빨리 보고 싶어요!
한류 드라마에 이렇게 빠진 적인 처음입니다. 주몽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깊이있는 내용으로 후속편을 이렇게 기다리는 드라마는 오래간만입니다. 꼭 빨리, 제2부 방송을 해주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츠꼬, 남, 그 외 직업,30대)

제2부도
대장금도 재미있게 봤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채널을 돌리다 주몽에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각본,연출,의상,음악 어느 것 하나도 1급으로 캐스트도 뛰어납니다. 특히 소서노의 늠름한 연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제2부 이후의 지상파 방송, 기다리고 있겠습니다.(포쿠시르,여,기타 직업,40대)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지?
매일 녹화해서 남편이 돌아온 후에 같이 보는 것을 즐겼습니다. 매번 [이 다음은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각 캐릭터가 확실한 점이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제1부 방송만으로 끝나서, 안타깝습니다. 꼭, 꼭 마지막회까지 방송을 부탁드립니다. (유우코린. 여. 주부, 30대)

다음편은 언제 시작하나?
한국드라마에서 이렇게 재밌다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엄청 빠져있어요. 지난주 제1부가 끝났는데, 후속편을 보고 싶고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후지TV 지상파 방송을 기다리고 있으니, 꼭 빨리 방송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권말의 야마모토 감독과 사사키 아나운서의 해설도 재미있고 매우 좋아합니다. (엔젤, 여, 주부, 40대)

날마다의 즐거움!
엄마와 둘이서 매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남성 출연진도 멋있어서 마음에 들고, 우리집은 소서노와 부영님 등 아름다운 여성들도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정말로 멋집니다! 방영후 해설도 재미있구요. 마지막회까지 어떻게든 방송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모모,여,프리터,20대)

꼭 제2부도
오늘 결국 제1부 최종회 방송이었군요. 처음에는 한류드라마 따위, 라고 생각한 나였습니다만, 아무생각없이 보고 있자니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주몽의 앞으로가 엄청 궁금합니다!! 꼭 후지TV분들, 제2부도 지상파에서 방송해주세요!! 부탁합니다! (푸, 여, 대학생, 20대)

주몽 최고
(・⌒・)
처음에는 성우때문에 봤는데요, 보다 보니 세계관에 빠져들어서 매우 감동했습니다. 오늘로서 제1부가 끝나서, 앗 하는 순간이 끝난 거라 매우 안타깝습니다. 여기까지 보았는데 마지막회까지 보고 싶어지니. 시간을 바꿔도 좋으니 방송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asg.여.기타직업.10대)



이상 메세지를 일부 뽑아보았는데, 3-40대 뿐 아니라 의외로 20대나 10대도 메세지를 보내와서 '주몽'이 다양한 나이대에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일본 내 주몽의 인기는?

현재 주몽은 '아마존 재팬' DVD 베스트셀러 분야에서 판매 21위를 달리고 있고,
http://amazon.co.jp/gp/bestsellers/dvd/16286781/ref=pd_ts_d_nav/250-9056627-3983436
('궁' 은 17위)

일본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츠타야(일본 비디오 대여 체인)가 목표로 한 매상을 뛰어 넘었는데, 대여작품 중에서 15프로는 미국드라마, 그리고 10프로는 한류 드라마를 차지했다고 한다.

 한류드라마 중에서는 '주몽'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4. 그럼에도 후지TV가 방영을 중단한 이유는?
 
우선 후지TV에서 '주몽'을 방영하기로 한 이유는 뭘까.  아래는 후지 TV의 방영 개시 메세지다.

  2006년 한국최고 시청률 48.0%를 기록, 2007년 1월에는 50%를 넘어, 최종회에서는 52.67%를 기록, 한국에서 역대톱으로 35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여, '대장금'과 어깨를 나란하는 국민적 히트작이 된 '대하드라마 주몽'이 드디어 후지TV에서 방송!!

즉, 한국내 시청률이 방영 결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한국영화가 일본 개봉을 할때 가장 큰 요인으로 한국내 관객수를 꼽기도 했는데, 한국내 드라마 흥행이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먹힐 것이라고 후지TV는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후지TV에서 주몽의 시청률은 낮았다.

フジ朱蒙視聴率 (후지 주몽시청률)
1,2話:2.7%   
3話:1.9% 
4話:2.5%
5話:2.2%
6話:2.9%
7話:3.9%
8話:2.2%
9話:2.3%
10話:2.9%

원래 위성방송에서 먼저 방영하다가 지상파로 옮겨와서 방영했으나 여전히 낮은 시청률을 기록�다.

지난주 일본 드라마 부분 시청률 톱을 살펴 보면

ドラマ
順位 タイトル 放送日 放送局 世帯視聴率
1 連続テレビ小説・ちりとてちん 10月1日 NHK総合 17.1%
2 月曜ゴールデン・秋の特別サスペンス・税務調査官窓際太郎の事件簿16 10月1日 TBS 17.0%
3 風林火山 10月7日 NHK総合 16.3%
4 世にも奇妙な物語秋の特別編 10月2日 フジテレビ 16.2%
5 金曜プレステージ・山村美紗シリーズ赤い霊柩車22代理妻殺人事件 10月5日 フジテレビ 15.7%
6 土曜ワイド劇場・タクシードライバーの推理日誌 10月6日 テレビ朝日 14.6%
7 検事霞夕子SP・豪華客船殺人クルージング 10月2日 日本テレビ 12.8%
8 木曜時代劇・陽炎の辻・居眠り磐音江戸双紙 10月4日 NHK総合 12.6%
9 月曜サスペンス・相棒 10月1日 テレビ朝日 10.9%
10 火曜サスペンス・西村京太郎トラベルミステリー・特急スーパー北斗1号殺人事件 10月2日 テレビ朝日 9.8%
10 水曜サスペンス・終着駅シリーズ・駅 10月3日 テレビ朝日 9.8%


1위가 17.1%, 10위가 9.8% 이다.
주몽이 10위 안에는 들지 않더라도  4-5% 정도는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5. 일본내 역대 한국 드라마 시청률과 비교해보면?

다음은 그동안 일본에서 방영된 한국드라마 평균 시청률이다.

【国内韓国ドラマ平均視聴率ランキング】 일본내 한국드라마 평균시청률 랭킹

1 冬のソナタ (겨울연가)     14.4% 土曜 23:00 NHK
2 天国の階段(천국의계단)      11.7% 土曜 16:00 후지
3 美しき日々(아름다운날들)   11.5% 土曜 23:00 NHK
4 チャングム(대장금)                 11.3% 土曜 23:00 NHK
5 悲しき恋歌(슬픈 연가)      8.9% 土曜 16:00 후지
6 オールイン (올인)        8.8% 土曜 23:00 NHK
7 ホテリアー (호텔리어)      4.6%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8 真実   (진실)         4.6%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9 パパ   (파파)         3.9%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10   秋の童話 (가을날의 동화)     3.8%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11  パリの恋人 (파리의연인)       3.7%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12   秘密   (비밀)          3.7%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13  星に願いを (별은 내가슴에)      3.5%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14  サンドゥ、学校へ行こう!
      (상두야, 학교 가자)                     3.5%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15  屋根部屋のネコ (옥탑방고양이)   3.3%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16  レディ・ゴー! (레디고)       1.9% 平日10:25    니혼TV関東지역


이 자료를 보면 후지TV가 나름 비교대상으로 생각했던 '대장금'의 11%에 한참 못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평일 낮시간에 방영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3 - 4 % 이상은 나오기를 기대했던 것 같다. (여전히 '지존'은 '겨울 연가' -_-)

 
6. 결국 종료된 이유는?

 주몽은 골수팬들은 생겼으나, '대장금'처럼 폭넓은 시청자를 확보하는 것에 실패함으로써, 1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물론 BS,CS 방송에서는 볼 수 있으나 역시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상파'방송이 필수다.
 
 '주몽'이 한국에서처럼  '화제'를 불러일으키지못한 이유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첫째 가장 큰 이유는 NHK가 아닌 후지TV에서 방영된 탓?
 
 가장 큰 이유는 '후지TV'에서 방영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일본 네티즌들의 평을 잠깐 살펴보자.

*  '태왕사신기'는 avex가 DVD, 고단샤가 '만화화, nifty가 동영상 송신, 지상파 방영할 NHK가 총력전을 펼칠 태세인데 비해, 주몽은 '후지산케이그룹'의 지원만 받아야하니 그 위력이 떨어진다. 
-> avex는 보아를 띄운 일본 최대 음반사이고 고단샤도 출판쪽 메이저  

* 가장 큰 원인은 NHK에서 방송하지 않은 것입니다.

* 맞아. 겨울연가나 대장금도 NHK종합 에서 방영후 대인기. 그 전에도 BS에서 조용하게  본 사람들의 입소문도 영향이 있었다. 주몽의 경우는 스카이 퍼펙트(케이블 TV) 가 아니라면 볼 수 없었고, 그 후 BS후지에서 방영중이었지만, 아직 앞부분이라 그렇게 빠지지 않은 사람도 있고, 지상파는 대충 대충 흘렸으니. 재미있는 것은 30화 이후인데.

* 일본 민영방송에서 한국드라마가 '흥행'한 예가 없어. NHK와 계약하지 않은 MBC의 판단미스. 후지TV는 계약금이 많다는 것 뿐, NHK로부터의 오퍼를 차분하게 기다리지 않은 MBC. DVD 판매등을 생각하면, NHK에서 방송하는 편이 MBC에 거액의 이익이 굴러들어갔을 것. 배용준, 이병헌도 NHK방송후에 DVD 매상으로 지금도 수억엔의 이익을 일본에서 주고 있다고 하거든.

* 지상파로 보고 있는 사람이 불쌍하다. KN판으로 전부 보았기때문에 재미를 알고 있는데, 24화로 끝난다는 것은 말도 않된다. 대체적으로 후지TV가 지금까지 방영한 한국드라마가 제대로 된 것이 없었는데, 갑자기 주몽 이라니!
'천국의 계단'이나 '천국의 나무' 등 시청자 레벨을 낮게 본 것으로 낚아온 주제에 주몽은 어떨까 하고 방영해봤는데, 시청률이 시원치 않고 늘지 않는다고 해서 방영을 검토중이라니 시청자를 우롱하는 거로 밖에 생각이 안든다. 후지TV가 얼마나 한심한 방송국인지 잘 알았다. 소수라도 재미있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양심적으로 대처해주었으면 좋겠다.


 일본 네티즌들의 분석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것이 평일 낮 2시에 적당히 편성한 것은 주몽이 낮은 인지도를 갖게 한 '주요 요인'이 되었다.  일본에 사는 한국사람들조차도 '주몽'이 방영되고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니.

 그 결과 결국 일본 내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했고, 그 지표로는  '주몽'이라는 키워드로 '야후재팬'을 검색해보면 의미있는 링크가 별로 검색되지 않는다.

 즉 일본 블로거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몽'을 보거나 화제로 삼지 않는다는 뜻이다.

  같은 시대, 고구려를 다루고 있는 '태왕사신기'를 검색해보면 '주몽'과의 차이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태왕사신기'는 아직 일본에서 방영도 하지 않았지만 시간대별로 '한국내 시청률'등의 소식과 함께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주연배우가 '배용준'이기 때문인데,  어쨌거나 넷상에서도 여전히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고, 그의 인기는 '태왕사신기'에 대한 주목도를 일거에 끌어올린 것은 사실이다. (여전히 막강한 욘사마 팬들)

두번째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다고 해도 '일본'에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어떤 일본네티즌은 '주몽' 관련해서 이런 코멘트를 남겼는데,

더이상, 한국에서 시청률 50% 라는가 하는 것은 전혀 판매에 도움이 안된다고 본다.
영화에서도 1000만 관객이 봤던 한국영화라 해도 전혀 안됐잖아.
감성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한 NHK가 방영했어야 했다는 의견에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긴 사람도 있다.

NHK가 살 마음이 없으면 꽝이야. 이미 NHK는 [태왕사신기]와 계약하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NHK에서 방영해도 안되는 작품은 안되니까.
가장 큰 원인은, 주몽이, 일본 사정에 맞지 않게 81편의 장편이라는 것.
일본 드라마 방영시간은, 1시간임에 비해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1편 분량이라는 것.
해외에 수출한다고 했을때 한국에서 이렇기 때문에 라는 것은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즉, 한국에서 인기 있었다 해서 일본에 바로 적용될 수 는 없다는 뜻이다.
다음 코멘트를 한번 보자

한국사람은 긴 분량이 익숙할지 몰라도, 일본인은 익숙하지 않아서 무리
민영방송은 길어봤자 6개월, 약 24회. NHK 대하드라마도 45회 정도
1 시즌 10회정도의 드라마가 많고, 시청자도 방송국도 그 정도 주기로 움직인다.
그걸로 반세기 정도 해왔기 때문에 갑자기 80회 라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즉, 일본 방송 틀과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세번째로는 TV가 아니라 DVD로 봐라?   (혹은 후지의 DVD 판매 전략?)

 위에서 언급했듯이 츠타야 DVD 대여 순위에서 한국 드라마 중 1위가 '주몽'이라는 것과, 아마존 DVD로서는 인기가 있다는 것을 보면 '주몽'이 드라마로서 매력이 아예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일본의 한류팬 중에는 하루에 4-5시간은 기본이고 장시간을 몰아서 DVD로 한국드라마를 보는 '한류폐인'도 꽤 있다.
 
 그런데 TV 방영은 DVD판매를 위한 홍보전략이 아니었을까.
 실제로 후지TV가 24편을 방영한 후, 다음 예고편까지 내보내면서도 방영중단 결정을 내린 것은  향후 DVD판매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DVD판매처가 후지TV계열이기 때문이다. 주몽을 재미있게 보았던 팬들은 '후지TV'가 무책임하다고 원성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나치게 긴 시리즈물(81편)이어서, TV로 보기보다는 DVD로 보려 했던 팬들도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이 다시 낮은 시청률로 연결되었을 것이고.

 뭐 과정이 어찌되었든 어쨌거나 결론적으로는 낮은 시청률이 중단된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한류의 원동력이었던 '드라마',
 이제 한국에서 대성공했다고 일본에서 성공을 보장해주는 시대가 아님은 확실하다.
 
 또한 주몽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수출시 방송국을 제대로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일지도 모른다.(한국에서 적은 스케일-20명 데리고 전투 한다는 비판은 일단 접어두고...)

  NHK에서 12월에 방영될 '태왕사신기'의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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