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네티즌 반응

일본인들이 전철에서 가장 싫어하는 타입은?

dangunee 2007. 1. 8. 10:52
* 일본인들이 전철에서 가장 싫어하는 타입은?
역이나 전철안에서 헤드폰스테레오에서 새어나오는 소리가 폐를 끼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일본민영철도협회(동경도)의 앙케이트 결과로 알게 되었다. 휴대형 음악 플레이어 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휴대폰의 보급이 배경에 있다고 보여진다. 칸사이에서는 JR니시니혼이 작년말부터 계몽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새롭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협회가 작년 10,11월 주요민간철도 16사의 협력을 얻어서, 홈페이지등에서 [역이나 전철안에서 민폐행위]를 물었다. 유효회답은 약 700명.

그 결과, 민폐행위 1위는 3년 연속으로 좌석에 앉아있는 방식이 12.9%, 이어서 휴대폰 사용이 12.2%, 헤드폰스테레오 소리가 11.3%였다.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은 전전번(6・1%)6위로、4년전에는10위(1・6%)였다.

휴대형음악플레이어 보급으로 전철안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눈에 띄게 된것을 배경으로 새롭게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었다고 보여진다. 특히 아침 혼잡시간(오전 7-9시)만 놓고 본다면 1위(15%)가 된다.



당그니 분석>
일본은 한국보다 전철이 상당히 조용한데, 그 가장 큰 이유가 휴대폰 사용을 거의 안한다는데 있습니다.

가장 싫어하는 타입 1위는 좌석에 앉는 방식.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거나 아니면 다리를 꼬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한국과 비슷하죠.

그리고 휴대폰 사용이 2위인데, 이건 뭐 한국에서 문제도 안되는 거죠. 너도 나도 사용을 하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철에서 필요할때는 휴대폰 사용을 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고래 고래 소리지르면서 통화하는 유형..딱 질색입니다. 전철에서는 용건만 간단히.

3위 일본에서는 음악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이  3위인데, 한국 전철은 뭐 워낙 시끄러우니...그래도 옆에서 시끄럽게 음악틀어놓고 있는 거 보면 아니 똘추 아냐..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

이 조사의 핵심은 만원전철에서 시끄럽게 듣는 음악을 핸드폰 만큼이나 싫어하는 추세라는 거죠.


아마 한국에서 조사하면 1위는 술먹고 토하는게 아닐까..
일본에서는 별로 못봤습니다.


 
다음은 이 글에 대한 일본 네티즌 생각입니다.^^(오랫만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口臭、腋臭が1番迷惑
입냄새, 겨드랑이 냄새가 가장 민폐

端の席から肘出してる奴。
구석자리에서 팔꿈치 내놓는 인간

タバコ臭いおっさん
匂いが染み付いてて臭い
담배냄새나는 아저씨
냄새가 박혀서 지독함


降りるわけでもないのにドアの前に突っ立てる奴
내릴것도 아니면서 문앞에서 서있는 인간

おばさんの香水
아줌마 향수냄새

混んでる車内で新聞や漫画を思いきり広げて読む馬鹿オヤジと馬鹿学生
혼잡할때 전철안에서 신문이나 만화를 실컷 펼쳐서 읽는 바보 아저씨, 바보 학생

ぺちゃくちゃ喋るばばあ共が一番迷惑だ
若い女の子の声ならまだ我慢できるが・・・
주절주절 떠드는 아줌마들이 가장 민폐지
젊은 여자애 목소리라면 참을 수 있지만...


座り方とか変にかっこつけてる奴いるけど痛すぎ。顔見たらやっぱ自称ナルシスト
앉은 자세나 이상하게 멋부리는 놈들 있는데 골치아프지. 얼굴 보면 역시 자칭 나르시스트

携帯の使用が迷惑なんじゃなくて大声で話してる奴が迷惑なんじゃないかと
휴대폰 사용이 민폐가 아니라 큰소리가 떠드는 놈이 민폐가 아닐까

re> だな、普通に喋るぶんにはどうでもいい
でも、着信音だけはムカツク
re> 그치. 보통으로 떠들면 별 상관 없는데.
      근데, 착신멜소리 만은 짜증난다.



目の前に立ってる奴がいるのに
足組むな!
자기 앞에 사람이 서 있으면 다리 꼬지마.

飯喰ってる奴がいるのはどういう訳かね
밥먹고 있는 놈은 어쩌자는 거야 -_-;

(당그니> 주로 삼각김밥에 차 종류)

1位は酔っ払いじゃないの?
存在そのものがメーワク
電車乗ってくんな!
飲んだら乗るな!!
1위는 술취한 사람 아니냐?
존재 그 자체가 민폐다
전철 타지마!
마시면 타지마!

ブルーベリーガムは許せない。
블루베리 껌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

re> あれほど分かりやすい臭いはないよなw
re> 그것만큼 알기 쉬운 냄새도 없지 ㅎ.

汗をだらだらかいてる奴も何とかしてくれ。
暑くも無い冬なのに、どうして汗をかくんだよ?w
땀 질질 흘리는 인간도 어떻게 좀 해줘.
덥지도 않은 겨울인데, 왜 땀을 흘리는 거냐고...ㅎ

DSで脳トレとかやってるのはおk?
게임기(DS)로 뇌트레이닝 하는 것은 오케이?

re> つり革で筋トレやる奴よりマシ
re> 손잡이로 근육트레이닝 하는 놈보다는 나아

醜い者は目をつぶればいい。
うるさければヘッドホンで音楽聴けばいい。
しかし、臭いのだけはどうにも対抗手段が無くて困る ('A`;)
보기 싫은 사람은 눈을 감으면 돼
시끄러우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되고
그런데, 냄새만은 어떻게라도 대항수단이 없어서 곤란하다구 ㅜ.ㅜ

空いた電車で、パンチラ座りとかを対面でされるのも迷惑。
途中で用事があっても、ついつい相手が降りるまで乗り続けてしまう。

한적한 전철에서 팬티가 살짝 보이는 여자 만나면 괴롭지.
도중에 내려야하는데도, 계속해서 상대가 내릴때까지 쭉 타고 가거든.


車内で嘔吐は洒落にならない。
それに比べれば音漏れなんて屁でもない。
전철에서 구토하는 것은 정말 아니야
그거랑 비교하면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은 일도 아니지.


こうみると日本人は神経質だなぁ
注意出来ないから迷惑と感じる人が多い
大した事ないじゃないか

でもまぁそこが日本人のマナーの良さでもあるのかな
이렇게 보니까 일본인들 참 신경질적이네
주의를 안하니까 민폐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
대단한 것도 아닌데

그치만 뭐 그게 일본인의 매너가 좋은 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


端っこに座っていると、すいてるのに手すりに腰掛けてくるやつ。
肩に尻があたるんだよ。女なら天国だが、男なら地獄なんだよ。
구석자리에 앉아있으면, 비어있는 봉쪽으로 허리 걸치는 인간
어깨에 엉덩이가 닿거든. 여자라면 천국이지만, 남자라면 지옥이라구.


人身事故は本当に迷惑だな…
自殺すんなら自宅でひっそりと首釣れよ
인명사고가 정말로 민폐아냐?
자살하려면 집에서 조용히 목을 매줘.


運転士の後ろに立って甲高い声で奇声を発している鉄道マニヤ。
これが一番迷惑。
운전수 뒤에서 서서 큰소리로 괴성 지르고 있는 철도 매니아.
이게 진짜 민폐지

당그니> 일본에는 철도매니아 상당히 많음


女性専用車両に乗らないで満員の車両に駆け込んでくる女
隙間空けなきゃいけないし、バックの角が痛え。
しかもそういう奴にかぎって、おっさん達が無理な体勢であけた隙間を
フル活用して携帯を開けてメールを余裕で打ちはじめる。
여성 전용차량에 타지않고 만원차량에 뛰어드는 여자.
공간을 만들어줘야하지, 핸드백 모서리가 아파...
게다가 그런 여자들은 특히, 아저씨들이 무리한 자세로 열어준 공간을
풀로 활용해서 휴대폰 열어서 문자메세지를 여유로 찍기 시작한다니까.


爆睡で寄り掛かってくる奴の事を書いてる奴は少ないんだな。
やっと座れたと思ったら、糞ジジィが寄りかかってくると本当に切れそうになる。
逆に女性が寄りかかってくると、本当に降りるのが惜しくなる。
깊은 수면으로 옆사람에게 기대는 인간에 대해서 쓰는 놈은 적구나
겨우 앉고 나면, 짜증 나는 아저씨가 기대오는거 정말로 미쳐버릴거 같아.
반대로 여성이 기대오면, 정말로 내리는게 분해지지.


狭い隙間に無理矢理背中を押し込んで座るバカが一番ムカつく
좁은 공간에 무리하게 등을 밀어넣어서 앉는 바보가 가장 짜증남.

痴漢と間違われるのが一番迷惑
치한이라고 착각당하는게 가장 짜증난다.

いやいや、音楽専用車両を作ればいいっしょ。
みんな楽しく音楽が聴けて交流もできる。
音楽好きが集まるから、プロモーションにも最適。

아냐. 아냐. 음악 전용 차량을 만들면 되지.
다들 즐겁게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교류도 가능하고
음악 좋아하는 애들 모여 있으니, 프로모션에도 최적.
 
re> 야 너 머리 좋구나.


電車から降りる人より先に電車に入ろうとする奴。なにをそんなに急ぐ必要があるのか。
전철에서 내리는 사람보다 먼저 전철에 들어오려고 하는 인간. 뭐가 그리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있는거야.

re>>
関西では常識らしい。
re>> 칸사이(오사카,교또,고베 지역)에서는 상식인거 같더라구

re>>東京も最近そんな感じ
re>> 동경도 요즘에는 그런 느낌이야.

女子大生あたりの赤裸々な身の下相談の会話も迷惑。
最後まで聞きたいのに、途中で降りちまうし。
여대생들의 적나라한 속마음 이야기도 민폐야.
끝까지 듣고 싶은데, 도중에 내려버리면 어떡해 ㅜ.ㅜ...


電車のなかでイチャつくカップルがいちばん嫌。
公然ワイセツ罪で訴えてやろうと思った。
전철 안에서 딱 달라붙은 커플이 가장 싫다.
공연음란죄로 고발해버릴까보다.


混んでるのに増発しない鉄道会社が一番迷惑
엄청 혼잡한데 전철 추가 투입 안하는 철도회사가 가장 민폐

全部、電車がすいてりゃどうってことないようなのばっかり。
詰め込みすぎなんだよ。

전부, 전철이 한가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 뿐이네.
너무 꽉 막힌거 아냐.



일본네티즌 반응을 보면 한국과 크게 다를게 없죠?

*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타입은 어떤건가요^^

 

 

아래 그림은 도쿄 신쥬쿠 고층 빌딩가, 가부키쵸 쪽에서 바라본 그림.

 

 

* 신쥬쿠는 JR 츄오센, 소부센, 사이쿄오센 및 각종 사철(오타큐, 케이오), 세이부신쥬쿠센 등이 모이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위 그림 녹색 고가가 JR 철로다. 

 

 

일본 관련 : (만화일본표류기) 일본집이 궁금해     <- 바로가기

                 (만화일본표류기) 유학생의 살림살이 <- 바로가기

 

 

 

     만화가가 꿈이었던 청년의 일본 탐험기

ⓒ 당그니의 일본표류기 (http://blog.daum.net/dangu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