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팬들 '나카타 그만두지 말아줘'

 

일본 팬들.
'나카타 그만두지 말아줘' 나카타 홈페이지에 접속 폭주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최근 대표 나카타 공식 홈페이지 http://nakata.net 에 대표를 계속해주기를 바라는 메일등이 쇄도하고 있다고. 나카타 홈피는 1일 평균 접속수가 70만건이었는데, 22일 브라질전 이후 280만건으로 급증. 팬으로부터 응원 메일도 통상 1000배인 5만통에 이르렀다. [다음 2010년 월드컵에도 일본대표를 이끌어달라] 고,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

 

 지금 일본 방송은 온통 김영남씨의 전처, 요코다 메구미상 이야기로 도배를 하고 있는 데, 오늘 야후재팬 탑으로 뜬 기사중 눈에 띄는 것을 하나 뽑았습니다.

 

아마도 브라질전 종료후 그라운드에 누워서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을 잊지 못하는 것 같네요. 그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홈페이지에서 '일본 대표가 놓여있는 상황은 잘 알고 있다. 반드시 브라질을 이기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부심' 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전 대패후, 일본 네티즌들은 그를 비난했고, 회사에서도 나카타가 다른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지만, 많은 일본인들은 그가 그 동안 노력하고 싸워왔던 것을 잊지 않고 있고, 앞으로 보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그라운드에서 흘린 눈물의 진짜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http://nakata.net

위는 나카타 홈피 메인 화면.
팬들의 접속폭주로 원활한 접속이 되지는 않고 있다. 한국어로도 일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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