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도쿄 맑음 <1> 드디어 외국인등록증을 받다

dangunee 2007. 12. 12. 10:55

1.

11월 19일에 신청한 외국인등록증

그러고 보니 12월 7일 지난주 금요일부터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오늘 새벽 3시에 원고를 쓰다가 잠들었는데

구약쇼(구청)을 들렀다 회사에 가야되는 관계로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났다.

 

구약쇼 가서 보니 7일부터 13일까지 기한이 있었다

이 기간중 발급을 안받으면 무슨 처벌(?)을 받는다는 항목이 있어서

오늘 날짜를 보니 12일....휴. 무작정 늦게 받으러 가면 안되는 구나.

근데 진짜 늦으면 뭘 어떻게 처벌한다는 거야 -_-;;

 

발급 완료.

이제 여권이나 외국인기재사항등록표 같은 것을 안들고 다녀도 된다.

 

예전에 일본에 살았을때는 외국인등록증의 필요성도 제대로 못느꼈는데,

정작 없으니 여러가지로 불편했다.

 

2.

회사 여직원이 준 전기히터.

집에 가져와서 뜯어보니 새거다.

야호

 

1년반 전에 회사 연수때 경품으로 받은 건데 집에 다른 히터가 있다고 나한테 줬다.

덕분에 기름을 사러가지 않아도 방 난방은 오케이

발이 따듯해서 너무 좋다

 

대신 방안의 공기는 차가워서 두터운 잠바는 입고 있어야 된다는 거...-_-;

 

회사동료들과 그리 친한 것도 아닌데

오래 알고 지내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써준다.

 

일본 사람들도 알고보면 순박하다.

 

3.

자...

이제 필요한게 뭐가 남았지?

 

다음주에 마누라랑 딸래미만 오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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