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도쿄 여행, 불꽃놀이 일정은 체크하고 떠나자.

1.
7월부터 8월 사이 일본 전역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는 일본에서 여름에 빠질 수 없는 행사 중 하나다.

올 여름에 도쿄로 여행을 올 분이 있다면, 관광명소도 좋지만
불꽃놀이 일정은 꼭 챙겨서 도쿄에 온 김에 불꽃놀이도 꼭 보고 가도록 하자.

 

 

 

지하철 역에서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
도쿄 및 인근 벚꽃놀이 일정
<- 평일은 제외하고, 주말 및 주요한 곳만 올립니다.

7월 20일(일)
요코하마 개항기념 미나토 축제(横浜開港記念みなと祭)

장소: 아카렝가공원, 야마시타 공원 등
시간: 저녁 7시30분부터 20시 40분까지
교통: 미나토미라이선 각역  
쏘아올릴 불꽃수 : 6천발
* 우천 시 21일(월)로 연기

http://www.mapple.net/spots/G01400106301.htm <- 아카렝가공원

7월 26일(토)
제 31회 스미다강 불꽃놀이 (第31回隅田川花火大会)

장소: 第１会場（桜橋～言問橋（ことといばし）
         /第２会場 : 駒形橋～厩橋（うまやばし）
시간: 저녁 7시 10분 - 8시 30분까지(제 2회장은 7시 30분부터)
교통: 제1장소는 浅草駅(아사쿠사역) 도보 15분
         제2장소는  浅草駅(아사쿠사역)　도보 5분
쏘아올릴 불꽃수 : 2만발 <- 도쿄 최대!!!

8월 2일(토)
제 33회 에도가와구 불꽃놀이

장소: 에도가와 강변
시간: 저녁 7시 15분 - 8시 30분
교통: 에도가와구회장. 도에이신주쿠선 柴崎(시바사키)역 도보 15분. 케이세이혼선 에도가와역, JR 코이와역 25분/ 우천시 3일로 연기
쏘아올릴 불꽃수 : 1만4천발

8월 7일 (목)
닛칸스포츠주최
2008 진구가이엔 불꽃놀이

장소: 메이지 진구 가이엔내 ( 진구 구장 , 국립경기장 등 각 유료)
시간: 저녁 7시 30분 - 8시 30분
교통: 青山一丁目(아오야마잇쵸메역), 表参道(오모테산도)역, 요요기역 하차  
쏘아올릴 불꽃수 : 1만발

 

8월 10일 (일)

도쿄만 불꽃놀이

장소: http://www.city.chuo.lg.jp/ivent/harumitoyomikaijouannnaizu/index.html <-이 곳을 참고
시간日曜日　午後7시부터- 8時20分

교통: 오오에도선 카치도키勝どき역 등 위 링크 참고

쏘아올릴 불꽃수 : 1만2천발
http://www.city.chuo.lg.jp/ivent/toukyouwanndaihanabisaimeinn/

더 자세한 정보 및 일본 전국 불꽃놀이 일정표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walkerplus.com/hanabi/kanto/tokyo.html



3.
불꽃놀이는 일본어로 '하나비'라고 하는데,
이 하나비를 제대로 보려면 몇가지 준비를 해야한다.

1. 벚꽃놀이처럼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아야한다.
    밤에 볼꽃을 쏘지만 당일 일찍부터 가서 자리를 잡지 않으면 불꽃을 멀리서 밖에 볼 수 없다.
2. 먹을 것, 마실 것, 취할 것을 챙기는 것은 필수
3. 동네 별로도 열리는 곳이 많으니 평일이라도 개최 정보를 잘 챙겨야 한다.
4. 카메라는 물론 필수!!


4.
그렇다면 도쿄에서 올해 일본인들이 가고 싶어하는 불꽃놀이 순위는?
(goo reaserch )

[1] 스미다강 불꽃놀이 28.0%
[2] 도쿄만 불꽃놀이    205%.
[3] 요코하마 개항 기념 미나토 축제 국제 불꽃놀이 20.5%
[4] 진구가이엔  불꽃놀이 13.2%
[5] 에노지마 불꽃놀이 9.9 %
[6] 에도가와 불꽃놀이 6.8%

가장 인기가 있는 불꽃놀이는 역시 2만발을 자랑하는 스미다강 불꽃놀이다.
진구 가이엔 불꽃놀이는 도심에서 볼 수 있고,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이유 때문인 듯하다.

몇년 전에 도쿄만 불꽃놀이를 보러 갔는데, 밤에 시간 맞춰서 갔더니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곳에는 아예 접근 조차 할 수 없어서, 멀리서 보았는데 제대로 기억도 안난다. -_-;
투자한 만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올해는 나도 작정하고 스미다강 불꽃놀이든 에도가와 불꽃놀이든 미리 자리를 잡고 볼 작정이다.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현지회화까지  

->당그니의 좌충우돌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