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가나야 놀자

ううう동 먹자

dangunee 2007. 6. 9. 12: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얼마 전 한국에 온 일본손님을 데리고 명동칼국수 집을 데려갔습니다.

칼국수를 일본어로 뭐라고 이야기할까 하다가
한국우동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이해가 가는 모양이더군요.

우동은 한국사람도 많이 즐기는 음식입니다. 이 우동의 원산지는 일본인데
이 우동을 히라가나로는 う(우)どん(동)이라고 씁니다.

어려운 글자는 없습니당.
그냥 우동을 일본어로 표기하면 どん이라는 것만 알아두세요.
일본 여행가서 일본 음식점에서 이 글자가 보이면 우동집임을 알 수 있으니까요.

잠깐 일본 현지로 날아가서
우동이 쓰여있는 사진을 봅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うどん(우동) 위에 자그맣게 쓰여있는 것은 手打(てう)ち-테우치 라 해서 손으로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수타면 아시죠?

2.
どん먹는게 나와서 말인데요
그럼 일본어로 먹다는 뭘까요.

たべる(타베루)라고 합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끼워서 외우두세요.
나중에 다시 나옵니다.

3.
마지막으로
다음시간에 배울 글자 え를 미리 예습을 해보면
위를 을 히라가나로 읽으면 うえ(우에)가 됩니다.

한국어로도 가끔 발음이 새면
그 물건 어디 있어?
우에 있어..이렇게 되죠^^

우에는 うえ

그래서 한국어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윗옷을 뜻할때 '우와기' 라고 하는데
이건 원래 일본어입니다.

히라가나로 써보면 うわぎ(우와기)가 되겠습니다.

うえ라는 것에서 출발한 것이죠.


단어>
う 우
うどん 우동
たべる(타베루) 먹다
うえ(上) 위
うわぎ(上着) 윗옷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