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브리 미술관 가는 길!에 한컷!
1.
어제 오랫만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지난주 아키바 사건이 나던 날 일요일, 회사에 출근한 지라
어제 대신 쉬기로 했다.
어제 다녀온 곳은 미타카에 있는 지브리 미술관.
나는 두번이나 다녀왔지만, 딸이 더 크기 전에 미술관 내에 있는 고양이버스를 꼭 태워주고 싶었다.
8시 반에 집을 나서, 9시 반에 미타카 도착, 10시에 지브리미술관 관람시작
12시 반에 근처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을 근처 공원에서 먹음
그리고
이노카시라 공원을 운동 삼아 산책.
중간에 츠쿠바 사는 아는 분께서
다음 메인에 '유가'관련 글이 떴다고 문자메세지로 보내줌.
(외출하길 잘 했군 -_-)
채현이가 오리보트 타자고 떼쓰는 것을 쭈쭈바로 막음
2.
키치죠우지에서 JR 중앙선을 타고 신쥬쿠로 이동
돌코리아 관련해서 '과일 부페'로 유명한 타카노에 들어가서
열심히 사진 찍고 먹음.
다이어트 중 많이 먹었기 때문에
5시부터 8시까지 걸음
3.
신쥬쿠 간 김에
도쿄 도청사 가서 사진 찍고
신주쿠 역으로 돌아와서 키티 선물점에 가서
딸 생일 때 사줄 선물을 둘러보고,
올해로 폐관할 가부키쵸의 '코마극장'을 지나서
신오오쿠보로 향했다.
신오오쿠로보 향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다카다노바바 역까지 걸어가지 위해서
우여곡절 끝
전철을 타고 집에 오니, 평소 내가 퇴근하는 시간과 같았다.
신오오쿠보에서 다카다노바바까지 걸어가는데,
딸이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중간에 업고 갔음 ㅜ.ㅜ
4.
집에 와서 딸아이를 씻기고
인터넷을 켜보니
댓글이....
관련글: http://www.dangunee.com/132276
오랫만에 25만명이 넘게 다녀갔다.
30만명 가깝게 다녀간 것이 초밥 글 이후로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 동안 한적했는데
또 한적해지겠지.
길고도 짧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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