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뭐해

일본도 10년만에 이공계 지원자 격감

dangunee 2006. 10. 26. 09:46
1.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학부를 지원하는 수험생이 격감하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공학부 지원자가 10년만에 반으로 줄어서 존망의 위기에 서 있다고 한다.

문부과학성의 학교 기준조사에 따르면 95년에 57만4000명이었던 공학부지원자, 05년에는 33만2000명으까지 감소. 반대로 의,치,약학부는 23만9000명부터 28만5000명에, 간호,의료,보건학부도 5만명에서 11만명으로 배로 증가했다. 의료계학부는 이학요법사등 자격을 딸수 있기 때문에, 취직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 몰려드는 지경.
한편 공학부가 인기가 없는 이유로는
첫번째 자격취득에 직접 연결이 안된다. 2. 학굼내용이 다방면에 걸쳐있어, 고교측이 진로지도하기 어렵다 등이 이야기 되고 있다.

2.
허허..
기술입국인 일본도 사람들이 '공돌이'되기를 거부하는 군요.
역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어디나 똑같은 모양.
한국도 멀쩡하게 회사 다니다가 의대쪽으로 한방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
근데 법학쪽은 안몰렸네? 조사를 안한건가.


잠깐 일본어
日本の科学技術を支える大学工学部が、存亡の危機に立たされている
일본 과학기술을 지탱하는 대학공학부가 존망의 위기에 내몰렸다.

立(た)つ 서다
立てる 세우다
立たされる 세움을 당하다. 즉 내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