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글자란... 얼마전 어머니 생신날, 처가 딸에게 축하카드를 쓰게 했다. 한국와서 채현이 한글 솜씨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아이들 글자는 뭐랄까. 때묻지 않은 순박함이 들어있다. * 여기 틀린 부분은^^?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12.07
오늘은 딸과 함께. 이번주 말까지 써야하는 티켓이 생겨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가장 엽기적인 것은 이제 4살난 딸이, 바이킹 맨 뒷자석에서 재미있다고 소리칠때..-_-; (키가 딱 110센티여서 겨우 들어갔는데...) 나에게 오늘 바이킹은 진짜 쥐약이었는데, 그 이유는 우이씨...올라갈때마다 몰아치..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11.24
아빠와 딸3. 언어공부에 공짜는 없다 추석때 활짝 웃고 있는 채현이와 조카 세진이(맨날 혀를 내밀고 있어서 일명 '둘리'라 불림) 1. 아이가 처음 태어나서 주로 썼던 언어가 일본어여서 그런지 나는 딸이 커갈때마다 걱정이 많이 되긴 했다. 제대로 한국어를 할 수 있으려나. 그러나 작년 12월에 잠깐 한국을 다녀온 후로 집에서는 거의 완벽..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10.19
아이 책가방에 한글이름이... . 오늘 한달만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다. 일본에서는 어린이집을 '보육원保育園-호이쿠엔' 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그게 고아원하고 비슷한 의미인줄 잘 몰랐다. 그동안 아이와 제대로 못놀아준 것도 있었는데, 한달동안, 특히 내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후 하루종일 붙어지내다 보니, 가끔..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09.08
아빠와 딸 2-1 이번에는 사진으로...-_-;; 사진은 오랫만이네요 늘 즐거운 채현씨와 늘 심각한 당그니씨의 유쾌한(?) 생활 소녀가 다 된 딸..채현 나는 늘 뭐가 그리 심각한지, 늘 생각에 골몰한 사진 뿐 -_-;; 오늘도 이것저것 해야되는데 ㅜ.ㅜ. 결국 잡생각임^^;; 채현이는 늘 마냥 신난다 "야호...공룡 잡으러 가자!!" 야....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08.06
아빠는 공룡 잡으러 갔어. 1. 어제 딸과 함께 공룡에 관한 다큐멘타리를 보았다. 어른이 된 티라노사우루스가 킹콩이나 쥬라식공원에 나오는 것처럼 혼자 사냥을 한것이 아니라, 새끼들을 동원해서 사냥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어른이 된 티라노사우루스는 그 엄청난 무게때문에 빠르게 뛸 수 없다는 추론이었다. 따라서 아직 몸..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07.18
식구가 새로 생겼어요 ▲ 새식구 몇주전 들여온 새식구 햄톨이. 2마리. 이것들이 새벽에 깨어나서 다람쥐틀 돌면...온 집이 두두두두두(앗 두두님 ㅋ) 이걸로 집안 생태계에 묘한 변화가 생겼다. 원래 우리집의 먹이 사슬은 이렇다. 1. 나는 채현이를 좋아하고 또한 괴롭힌다. 2. 채현이는 나를 싫어하고 엄마만 졸졸 따라 다니..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04.20
이거 한국말이야. 일본말이야? 1. 채현이 한국말이 제법 늘었다. 이제 집에서는 웬만한 대화는 한국말로 한다. 2. 채현이랑 같이 '피노키오'를 보던 중. 어항속에 금붕어가 있는 것을 보고.. 채현 왈 '저거어...생선이야...' 나. '저건 생선이 아니라, 그냥 물고기라고 해' '생선은 밥 먹을때 먹는 물고기를 생선이라고 해...' 채현, 뜬금없..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02.18
[스크랩] 이건 내가 갤께요!! 세탁소에서 한컷!! ▲ 비오는 날 무인 세탁소. 사람들로 만원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一人暮らし)에게는 필수. 내가 사는 단지 바로 옆에 있다. ▲ 정신없이 다른 사람 빨래가 건조기에서 돌아가고 있다. 채현이는 다 건조된 빨래를 꺼내자 마자. 자기가 개겠다고 난리다. 사실 개는 방법 모른다 -_-;; 마구 헤집는게 개는 ..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