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뭐해

일본 오니 네부타

dangunee 2005. 8. 5. 01:15

 

1. 아오모리현 弘前시의 「弘前축제」가 1일개막 했다. 큰 것으로는 높이 9미터를 넘는 부채등 , 40대가 북쪽의 고도(古都) , 弘前를 돌아다녔다. 축제는 7일(야간의 합동 운행은 6일) 까지.
 오후 7시 , 피리와 북에 맞춘 「야 야- ,도―」의 구령과 함께 , 중심가의 히로사키 공원 부근을 스타트. 메인 스트리트의 도테쵸(土手町) 거리를 약 800미터 내려왔다.
 카가미에鏡絵(정면)에는 삼국지의 영웅 등 웅장한 무사그림이 , 미오쿠리에見送り絵(뒷면)에는 쓸쓸한 듯한 미인그림이 그려진 부채나 , 무장의 인형을 본뜬 구미네부타 등이 밤의 거리를 비추었다. 【오오타 케스케】


2.

   이걸 뽑은 이유는 일본 귀신 (오니-울나라로 치면 도깨비)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이다.

 일본에는 각종 요괴, 괴담, 귀신이 많은데, 그 이유는 역시 긴 무사통치 시절 칼 맞고 죽은 한맺힌 영혼이 많은데다가, 일본 본토가 외국의 침략의 쑥대밭이 된다거나, 식민지가 되었던 경험이 없어서 고대로부터 있었던 그런 잡다한 이야기가 단절되지 않고 전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네부타에 요괴,무사,호랑이등 온갖 잡탕 그림을 그려서 표현한다. 토토로도, 원령공주도, 센과 치히로도 다 이런 잡다한  일본의 정보를 집적시켜서 환타지화한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3. 

   일본은 과거에 동아시아 문물의 종착지였고,현재도 모든 문화가 고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