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는 지금 폭설 중 첫눈(?)이자 폭설이 어제 토요일 토쿄에 쏟아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내리더니...하루종일 그치지 않더군요 제가 쿄토에서 토쿄로 올라온 뒤로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적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오랫만에 사진 몇장 올립니다. ▲ 아침인데도 날씨가 뿌옇고 함박눈이 내립니다. ▲ 저희집에서 내..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6.01.22
[스크랩] 첫눈 오던 날.. 첫눈이 내렸습니다.첫눈이 오는데첫눈이 온다고 전화를 걸어 들뜬 목소리로얘기 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쓸쓸했습니다.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이기 위해차창에 내린 눈에 한동이를 새겨 봅니다. 내친김에친구들의 이름도 적어 봅니다.참 다정한 모습으로 어울려 있습니다.얼굴 한번 본 적이 없어도마음은 언제나 오가니들뜬 목소리로 여긴 눈이 온다고전화를 걸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마음은 순해집니다. 저 푸르디 푸른 배추도 눈 속에 묻혀 버렸습니다.아직 따와서 삶아 놓으면우거지를 겨우내 먹을 수 있을텐데이 눈이 그치고 나면 추위에 얼어 죽어 버리겠지요. 솜털 처럼,새의 깃털처럼 눈이 내려 앉습니다.후우, 불면 날아 갈듯 가벼운 모양새가우리네 인생을 닮은 듯 부질없어 보입니다. 찔레꽃 붉은 씨앗 위에도 눈이 내렸습니.. 담아온 사진 2005.11.30
[스크랩] (051103)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에도 가을은 깊었다.점심시간이라 많은사람이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걷고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같이 걸으면 헤어진다는 근거없는 소문까지 나돌았지만.....연인들이 손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곳유행가 가사에도 덕수궁 돌담길을 노래하고 있다.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소문은 옛날에 이혼법정이 근처에 있어서이혼하러 오는 사람, 이혼하고 나오는 사람이 통과한데서 유래되었다 함. 환경미화원 아저씨의 부지런함 덕분으로낙엽이 수북이 쌓이지 않아 낙엽 밟는 정취는 없어도노란색 붉은색으로 물든 돌담길을 따라 걷노라면어느새 기분이 멜랑꼬리 해진다.단풍을 단풍으로만 보고, 단풍에서 가을을 느끼지 않으려 하지만..... .. 담아온 사진 2005.11.13
나는 지금 무엇을? ▲ 헬로우.. ▲ 내 손에 든것이 뭘까요. ▲ 오우..이것은 나 는 바 로 이 것 을 하 고 있 죠 ▲ 한잔 걸치세요. 광고 중. 늘 지나치는 풍경인데, 여자 눈빛이 워낙 강렬해서, 찍었다가... 다시 만화적 발상으로 칸을 나눠서 찍은다음. 올렸습니다. 썰렁한가 -_-;; 다음 만화는 담주 월요일날 나갑니다. 이름하.. 카테고리 없음 2005.11.11
록뽕기 힐즈와 모리정원 제가 게을러서 사진을 잘 안올리는 편인데, 작정하고 올립니다^^. 록뽕기 힐즈. 록뽕기의 낡은 이미지를 쇄신하고, 최첨단 빌딩군으로 관광명소로도 유명하고, 쇼핑센타, 사무실들 도시안의 도시를 갖춘 곳입니다. 건물 앞에는 정원을 갖추고 있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두었고, .. 요즘 일본 뭐해 2005.10.22
동경국제영화제 - 록뽕기 힐즈에서 회사 근처에 록뽕기 힐즈가 있다. 카메라 폰을 산 기념 겸, 산보겸 점심 먹고 가서 사진을 좀 찍었는데, 동경 국제영화제를 록뽕기힐즈에서 개최하고 있었다. 그곳에 한국 영화도 꽤 있어서 포스터 몇개 건져봤다. 다 내가 못본 영화다 ㅜ.ㅜ ▲ 제 18회 동경 국제영화제가 록뽕기역을 내리면 록뽕기 힐.. 요즘 일본 뭐해 2005.10.22
[스크랩] 이건 내가 갤께요!! 세탁소에서 한컷!! ▲ 비오는 날 무인 세탁소. 사람들로 만원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一人暮らし)에게는 필수. 내가 사는 단지 바로 옆에 있다. ▲ 정신없이 다른 사람 빨래가 건조기에서 돌아가고 있다. 채현이는 다 건조된 빨래를 꺼내자 마자. 자기가 개겠다고 난리다. 사실 개는 방법 모른다 -_-;; 마구 헤집는게 개는 ..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5.10.19
[스크랩] 블랙잭에게 안부를(Say hello to Black Jack) TBS 금요드라마로도 방영된 작품. 섬세한 필치의 그림과 풍부한 표정의 인물묘사. 긴박한 병원내부의 표정이 압권이다. 현재 12권까지 나왔다. ブラックジャックによろしく (한국 제목: 헬로우 블랙잭) 1. 지난 일요일 산 만화책. 워낙 평판이 자자한 만화 책이라, 진작에 읽고 싶었는데, 때마침 알바해..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5.10.18
새벽 바다 ▲ Alex Teselsky - Last summer sunrise 1. 촤아아아아..... 새벽 동해에 닿았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바다에는 달빛이 떠다니고 있었다. 파도소리를 삼키며 달겨드는 바람이 시원했다. 렌트한 그레이스에서 내린 사람들은 삽살개처럼 바닷가 모래사장위를 뛰어다니거나 도둑고양이처럼 웅크리고 있었다. ..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5.10.14
[스크랩] 일본 돈까스 먹기 1. 지난 토요일 사촌 동생과 마루이치 백화점에 가서 정말 오랫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그 중에 좀 비싼 돈까스를 먹었는데, 그때 나온 사진을 함 정리해봤습니다. 이씨 블로그란, 일기라잖냐. 얼렁 얼렁 정리 안하고 뭐하냐. ▲ 오싱꼬 먼저 쯔케모노. 한국의 김치 같이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것. 오싱..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