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람들에게 한국어 공부 이유를 묻다. 1. 향기가 나는 사람들과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지난주 토요일, 토쿄 센다기에 있는 한국어 교실에서는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 이른바 네이티브(당그니)와의 만남이라는 명목으로 한국어수업을 듣는 일본인들과의 만남이 그것 이 교실의 강사는 내 절친한 친구 사코다 씨(친구라 해도 나보다 10살정도..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6.05.30
가끔 찾아온 우울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나를 본다. 여기저기 글을 올리고, 거기에 매달린 나를 본다. 그리고 갑자기 찾아오는 우울. 컨베이어 벨트라인처럼 척척 무언가를 내놓으면 좋겠지만, 심장이, 가슴이 말을 안듣는다. 그 무엇도 보고 싶지 않고, 그 무엇도 슬프지 않다. 무언가를 보지만 그 무엇도 보..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05.28
<후기> 태어나서 가장 꽃을 많이 받던 날 1. 누구나 인생에서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있다. 시험 점수를 잘 받았다거나, 대학에 합격했을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해서 승낙을 받았을때 등등... 그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약간 드물다. 보통 모든 사람은 한번은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그건 바로 결혼식. 모든 사람이 결혼하는 신..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05.27
내일 뵈요 오늘 오후 1시 비행기 하네다 출발 -> 3시 20분 김포 도착 잠깐 일본 출국전 당그니 긴급 인터뷰!! 지금 심정은? ドキドキ(긴장할때...[도끼도끼] : 도끼 앞이면 긴장되겄다.) ワクワク(설레일때...[와꾸와꾸]) 앞으로 할 일은? 지금 당장은 처가 피부 팩을 하라네요 ㅜ.ㅜ..(코털도 뽑으라고 -_-;;) 내일은 .. 카테고리 없음 2006.05.19
일본 온천여행의 모든것? 일본인들의 온천에 대한 애착은 대단합니다. 한국인이 산과 바다를 주로 즐긴다면, 일본인들은 여친이나 가족끼리 온천여행을 가는 것을 최고로 칩니다. 온천여행은 사실 온천이 있은 호텔로 가서, 하루 묵으면서 저녁, 아침 식사를 하고 오는 것인데요, 밀회를 즐기는 사람들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6.05.18
만화 일본 표류기는 어떤 책? 미나상 곤니찌와. 지금껏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드디어 대망의 1권이 나왔습니다.(1화 - 20화 분량) /////////////////////////////////////////// 제1화 어떤 이별 그 나라 가면 언어는 어떻게든 늘겠지? 과연? 제2화 유학생의 필살기를 보여라 일본에 가는 비자는 어떤 게 있지? 교.. 일본표류기보고 일본가자 2006.05.14
인생의 갈림길에서 2. ▲ 길...Hans Andersen Brendekilde -Woodland Landscape[1]... 1. 2000년 여름 신당동 낡은 건물 3층 방 하나. 일군의 만화가 지망생들이 원고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고물상에서 구해다준 만원짜리 선풍기는, 드득드득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지만 한여름 밖에서 뿜어져들어오는 열기를 밀어내기에는 역부족..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6.04.30
5/20(토) 세종문화회관 당그니 싸인회 및 강연회 안내^^ ▲ 당그니가 피군과 존에 의해 보트를 빼앗겼습니다. -_-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5월초에 드디어 당그니 표류기가 1권 출간 예정이며, 5월말에 2권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 출간 사인회 및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 ************************.. 공지사항 2006.04.24
식구가 새로 생겼어요 ▲ 새식구 몇주전 들여온 새식구 햄톨이. 2마리. 이것들이 새벽에 깨어나서 다람쥐틀 돌면...온 집이 두두두두두(앗 두두님 ㅋ) 이걸로 집안 생태계에 묘한 변화가 생겼다. 원래 우리집의 먹이 사슬은 이렇다. 1. 나는 채현이를 좋아하고 또한 괴롭힌다. 2. 채현이는 나를 싫어하고 엄마만 졸졸 따라 다니.. 아이,나의 흑백필름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