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1. 단지내에 붙은 여름 마츠리 -봉오도리 대회 공고 여름이 되면 일본 각 동네별로 이런 달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이 사진은 내가 사는 단지 내에 붙은 공고다. 2.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중앙탑을 설치한다. 탑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은 북치고 장구(?)치는 사람. 주로 아자씨들이 많다. 아직은 썰렁하..

제가 일본에서 겪은 이야기를 픽션을 섞어서 만화로 장기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를 아시나요. 베니스영화제에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영화. 배우로 성공한 중년의 남자와 20대 초반의 젊은 주부가 도쿄에서의 고독하고 권태로운 나날 속에서 서로를 ‘발견’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영화 영상과 연기와 음악의 기적적인 조화..

1. 토쿄 치요다 선이 중간에 멈춰서서, 1500명이 역까지 걸어 　１１일 오후 １시５５분경、동경도 아다치 구 東京메트로 치요다선, 키타센쥬와 아야세 역간, 요요기우에하라발 아야세 행 전철(10량)이 고장때문에 자동적으로 긴급 정차했다. (요미우리 신문 05/7/12) 2. 치요다선은 내가 맨날 출근하는 전..

교또의 명물, 키요미즈데라 이곳에 올라가면 멀리 교또시내가 보이고 경치가 좋다. 관광객으로 늘 붐비는 곳. 절을 떠받들고 있는 나무기둥들이 이채롭다. 일본애들이 수학여행을 오는 곳이기도 하다. 교또는....(한국의 경주같이)

1. [샐러리맨 증세] 비판확대 정부세제조사회(수상 고문기관)이 공표한 [개인소득과제에 관한 논점정리]에 대한 증세비판이 높아지는 가운데, 26일 후지테레비 [보도2001]에 출연한 石弘光회장(히토쯔바시대학전학장)은 '소자녀,고령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시기 바란다]라고 설명, 샐러리맨에게 ..

1. 한국에서 누군가 일본에 찾아오면, 난 늘 그들을 '메이지신궁'으로 데려간다. 메이지신궁. 새해가 되면 100만명이 넘게 '하츠모우데'(새해 처음 신에게 축복을 비는것)를 하러, 참배하는 곳. 메이지 시대의 영광을 먹고 사는 오늘날의 일본인들에게, 그가 신으로 모셔져 있는 이곳은 조금 특별한 구역..

1. O채현 이제 며칠이면 만 두살이 되는 내 딸이다. 하루종일 여기저기 다니면서 온 방안을 쓰레기장 처럼 만들거나, 배고프면 한참 짜증내다가,배불러지면 세상 걱정 근심 싹 잊어버리는 아이.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으며, 가끔 오줌 싸놓고, '떵..떵' 이러면서 갈아달라고 떼쓴다. (아니, 인생의 진리가..

교또의 명물 기요미즈데라 가는 길에 있는 언덕이다. 각종 전통물품을 파는 곳이기도 하다. 게이샤의 거리, 교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