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시간, 인간으로 만나다!! 1. 고맙습니다. 내가 그에게 '일본인들이 한국어로 번역한 첨삭과제에 관해서 체크한 내용'을 보내면 그는 늘 이렇게 '한국어'로 회신을 보내곤 했다. 나는 한국인이고 그는 일본인인데 우리는 메일을 주고 받을 때나 전화통화를 할때나 주로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것은 그가 한국에 2년간 어학..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7.07.20
다음 블로그 간담회에 다녀오다 지난 금요일 저녁 다음 UCC에디션 개편과 관련해서 다음 본사 사옥에서 간담회가 있었다. 한 40명 정도 모여서 다음관계자분들과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고 블로그 개편 내용도 듣는 시간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당일날 '나의 블로그 이야기'라고 발표까지 하게 되었다. 참석하신 분들이 의외로.. 나의 기록 2007.07.19
일본버스가 거북이처럼 느린 이유는? 1. 원래 일본버스 관련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사야카님의 블로그에서 한국버스기사는 외로워 정류장에 서지 않는 한국버스! 라는 한국 버스 관련 글이 있었고, actor님의 승하차시 시동끄는 일본버스[동영상] 글이 있어서, 내 나름대로 한일 양국의 버스 문화에 대해서 비교 검토를 해보고자 한다..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7.07.13
고국과 외국 -한국생활 11개월째 1. 다음달 말이면 내가 한국에 들어온지 만 1년이 된다. 시간이 빠르다. 한국에 들어올때 두가지 목표가 있었다. 하나는 먹고 싶었던 것을 맘껏 먹기, 또 하나는 음 일본표류기 3권까지 완간하기. 현재로서는 첫번째 목표는 달성한 거 같은데, 두번째 목표는 글쎄다. 나는 누군가에게 인생에 대한 질문을.. 인생의 갈림길에서 2007.07.11
일본사람들과 함께 '서울을 재발견'하다. 일상에 묻혀서 살다보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지난 주말 도쿄에서 알게 되었던 일본사람 둘이 서울에 왔다. 이 사람들은 아내가 일본회사에서 일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서 한국에 오게 된 것이다. 우리는 대접차 서울과 근교 여기저기를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돌아..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7.07.10
9. け는 털, いけ는 연못 [9] け 1. け는 털 毛 털 ‘모’를 뜻으로 읽어서 け라고 합니다. 이 け앞에 い가 오면 いけ (池) 연못이 됩니다. 일본이 고속경제성장을 할 때 수상이 이케다였는데, 단카이세대라 해서 학생운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정치 대신에 경제에 국민들의 관심을 돌려서 이케다유럽에 가서도 세일즈에 주력을 했.. 히라가나야 놀자 2007.07.09
일본사람들 군것질은 뭘 할까? 공부에 지친 학생들, 업무에 치이는 직장인들이 잠깐 휴식차 나와서 쉽게 먹고 가는 군것질은 뭘까? 그건 뭐니 뭐니 해도 떡볶이 나 순대다. 이 떡볶이 포장마차는 오피스텔 골목, 전철역, 학교 앞 어디서나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한국적 풍경이다. 나도 일본에 있을때 한국 떡볶이를 왕창 먹었으면 소원(..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7.07.04
한일 인간관계 이것이 다르다 [배려vs정] 1 일본인! 한국인의 개방성에 놀라다. 내가 8년전 한국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었을 때였다. 당시 일본에서 한국에 처음 온 일본어 강사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한국은 참 개방적인 것 같아요. 일본보다 훨씬' 나는 갑자기 귀를 의심했다. 한국보다 근대화를 먼저 했고, 서구화를 달성했다고 ..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7.07.02
한일 점심식사 풍경 이것이 다르다!!! 1. 지난번에 한일간의 물가비교를 간단하게 했다. 사실 물가비교라는 것이 체감물가가 다르고, 매달 들어오는 수입에 따라서 일률적으로 어떻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글쓴이가 일본에서 햇수로 7년을 체류했고, 한국에서 현재 10개월째 생활하는 느낌으로는 한국 물가, 그것도 서울물가가 뉴욕이.. 당그니렌즈속 일본 2007.06.29
8. 숫자 구는 일본어로 く(ku) [8] く 0. 아아..어제 다음 메인에서 제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초심을 잃지 마시고 꾸준히 수진도를 나가봅시다아아... 1. 숫자 9 한국어로 ‘구’라고 읽죠? 일본어로는 く /쿠/ 라고 읽습니다. 비슷하죠? 말 나온 김에 일본어 숫자에 대해서 한번 써봅시다. 어찌.니,쌈… 이렇게 동전 .. 히라가나야 놀자 2007.06.29